알레그리 감독, 다음 시즌 첼시 부임 가능성↑
입력 : 2016.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유벤투스 수장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다음 시즌 첼시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5일(현지시간) “알레그리가 다음 시즌부터 첼시의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첼시는 잉글랜드 밖에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위로 통과로 호조를 보이는 듯 했으나, 안방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그들은 자국 리그에선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첼시는 지난해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했다.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책임으로 무리뉴는 첼시를 떠나게 된 것이다.

이에 디펜딩 챔피언의 감독직은 공석이 됐다. 첼시는 부진을 빠르게 털어 내야하기에 오랜 시간 감독 자리를 비울 수 없다. 결국 첼시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과거 소방수로 재미를 봤던 거스 히딩크를 다시 한 번 사령탑에 앉혔다.

그러나 임시직인 히딩크와 언제까지 함께할 수 없는 노릇. 이에 차기 감독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으며, 알레그리가 그 중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알레그리 감독에게 4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연봉으로 530만 파운드(약 92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그리 역시 유벤투스와 2017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나, 잉글랜드행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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