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타깃' 야르몰렌코, ''메시와 셀카보단 에버턴 선호''
입력 : 2016.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바르셀로나 타깃이었던 안드리 야르몰렌코(27, 디나모 키예프)가 바르사보단 에버턴행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현지시간) “야르몰렌코가 바르사행이 아닌 에버턴행을 선호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야르몰렌코는 오랜 시간 에버턴의 타깃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이적을 추진하진 못했다. 그 틈을 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바르셀로나가 야르몰렌코 영입을 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야르몰렌코는 “굳이 이적을 해야한다면, 에버턴에서 경기하는 것이 좋다”며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물론 바르사에 가서 메시와 멋진 사진도 찍고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수백만의 ‘좋아요’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내게 중요한 것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느냐 없느냐다”며 바르사보단 에버턴행을 선호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야르몰렌코가 바르사로 이적한다면 세계 최강 공격라인으로 불리는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에 밀려 후보 멤버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그는 벤치에 앉아있는 것보다는 정기적인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에버턴행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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