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등극’ 포체티노, “토트넘,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
입력 : 2016.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만족을 모른다.

토트넘의 2015/16시즌 기세는 맹렬하다. 토트넘은 공격과 수비의 조화를 이루며 연일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선두권을 호시탐탐 노리던 토트넘은 드디어 선두 바로 아래 위치까지 파고들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펼쳐진 왓포드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리그 2위에 등극했다.

포체티노의 마음이 누구보다 기쁘지만 그는 방심을 경계했다. 포체티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승 경쟁하기에 좋은 상황에 위치했다. 우리는 시즌 초반부터 한 걸음씩 단계를 밟아왔다. 선수단이 대부분은 어린 선수로 구성됐지만 우리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더 날카로워져야 한다. 왓포드전에서 많은 기회를 창조했지만 그만큼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는 매 순간 선수들의 에너지와 활력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지금의 흐름이 지속된다면 토트넘에게는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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