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부상 장기화...맨시티, 우승 경쟁 '적신호'
입력 : 2016.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에이스’ 다비드 실바의 장기 부상을 예고했다.

맨시티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선두를 노리는 맨시티 입장에서 뼈아픈 패배였다.

승점과 함께 핵심 선수도 잃었다. 후반 32분 실바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페예그리니 감독도 “지난번 다쳤던 발목을 접질렸다”라며 부상 사실을 알렸다. 실바는 지난 리그 8라운드 뉴캐슬전에서도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7일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은 “실바의 장기 부상이 예상된다. 다가오는 리그 26라운드 토트넘전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고 알렸다.

페예그리니 감독도 이에 동의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부상 회복까지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기 복귀는 힘들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등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많은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맨시티 입장에서 실바의 장기 부상은 ‘큰 전력 손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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