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100경기? 큰 의미 두지 않아”
입력 : 2016.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감독 부임 후 100경기 달성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바르사는 지난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레반테와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바르사와 엔리케 감독 모두에게 특별했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사 감독 부임 이후 100경기를 치러냈고, 선수들은 2-0 승리로 엔리케의 100경기를 축하 선물을 건냈다.

그러나 당사자인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골을 넣으면서 출발이 좋았고, 양 측면에서 기회를 잡아냈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0경기를 치른 점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고 덤덤했다.

또한 역대 최다인 28경기 연속 무패와 타이 기록을 이뤄냈다. 오는 11일 발렌시아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엔리케 시절 전성기였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을 뛰어넘게 된다. 지난 레반테전은 엔리케 감독에게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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