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맨유팬, ''데파이, 맨유 7번 더럽히고 있다''
입력 : 2016.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냈다.

영국 '메트로'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멤피스 데파이(22)가 팀의 수준에 걸맞지 않는 선수라며 PSV 에인트호번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NS 상에서는 "감자칩 수준의 가격만 받을테니 에인트호번으로 돌아가라. 맨유 상징인 7번을 더럽히고 있다"는 글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더 이상 데파이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정규리그 19경기에서 고작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도 모두 출전했지만 1골 뿐인 데파이다.

이에 일부 맨유 팬들은 데파이를 향한 비난이 점점 드세지고 있다. 특히 데파이는 맨유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7번'을 선택하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계보를 잇는데 실패하고 있다.

과연 데파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점점 입지와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그에게 크나큰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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