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국가대표 출신 풀백 이규로 영입
입력 : 2016.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서울 이랜드가 전북 현대에서 국가대표 출신 풀백 이규로를 영입했다.

이규로는 고교 졸업 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했고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전북에서 활약해왔다. 9시즌 동안 K리그 클래식에서만 총 125경기를 뛰며 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 2009년 12월 월드컵 대표팀의 스페인 전지훈련과 2010년 2월 동아시아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규로는 “9시즌 동안의 경험을 팀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보태고 싶다. 지난 시즌은 부상도 있었고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는데 서울 이랜드에서 나의 강점인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되살리고 또 팀이 목표로 하는 승격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마틴 레니 감독은 “이규로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팀에 경험과 수준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다. 새 시즌 우리 팀의 수비뿐 아니라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다. 또한 실력뿐 아니라 훈련에서나 경기에서나 남다른 성실성과 겸손함으로 팀 분위기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어서 기대가 크다”는 영입 소감을 밝혔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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