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해졌다” 무리뉴, 지인에게 맨유행 고백
입력 : 2016.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확정적인 분위기다. 무리뉴 감독이 지인에게 맨유행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텔레그래프’,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은 일제히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 언급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인에게 “이제 (협상이) 정해졌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무리뉴 감독과 맨유가 협상 소식에 이은 단계다.

무리뉴 감독이 지인에게 전한 말을 볼 때 양측은 계약 기간, 금액 등에서 합의를 보고 최종 사인만을 남겨둔 것으로 파악된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이 90% 완료된 셈이다.

그러나 시즌 중 취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에 취임하는 것처럼, 시즌 종료 후 루이스 판 할 감독과 바통터치를 할 전망이다.

판 할 감독은 2017년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지만, 거액의 선수 영입과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내면서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로 인해 후임 감독이 자연스럽게 거론됏고 지난해 12월 첼시에서 해임된 무리뉴 감독이 맨유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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