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즈, 1년 만에 레스터와 '재계약 협상 진행'
입력 : 2016.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레스터 시티 '돌풍의 주역' 리야드 마레즈가 올여름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마레즈와 레스터가 올 여름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마레즈는 지난 8월 레스터와 재계약 협상을 맺어 계약 기간을 2019년까지 연장했다. 그러나 레스터는 마레즈가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는 만큼 1년 만에 재차 협상을 진행해 마레즈를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마레즈의 주급도 대폭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레즈는 현재 35,000만 파운드(약 6,0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재계약 협상 시에는 억대 주급의 조건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마레즈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씹어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그에서만 1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상급 수준의 선수로 올라섰다.

EPL 사무국이 발표하는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Player Performance Index)'에서도 711점으로 선수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해진 레스터는 마레즈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을 붙잡는데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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