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감독 지네딘 지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찬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에서보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번의 조별리그 경기를 통틀어 11득점에 성공하며 이 부문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리그에서 페이스도 좋다. 호날두는 23경기에 출전해 19득점을 기록 중이며 선두 루이스 수아레스를 1득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호날두는 ‘기복 논란’에 휩싸이고 있지만 결국 예년의 기량을 회복 중이다.

호날두를 바라보는 지단의 마음이 흡족한 이유다. 지단은 10일(현지시간) ‘멕시코 레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사람들 마음에 달려있지만 나는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호날두의 훌륭한 라이벌이다. 라이벌 관계는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단이 언급했던 메시는 올 시즌 잔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17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12득점, 5도움을 기록할 만큼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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