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사와 재계약 맺는다... 구단측 '확신'
입력 : 2016.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바르사의 카를레스 빌라루비 부회장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카탈루냐에 출연해 "네이마르는 그의 계약을 갱신할 것이다"면서 "그가 원하고 우리가 원할 때 재계약 협상을 맺을 계획이다. 네이마르의 재계약은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내내 이적설에 시달렸다. 탈세 혐의 등으로 스페인 생활에 지친 네이마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00억 원의 영입제안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은 힘을 받았다.

여기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터무니 없는 소리로 들렸으나 협상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지 않자 팬들 사이에서 제2의 루이스 피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나왔다.

그러나 바르사 측은 네이마르와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바르사 구단 측에 따르면 네이마르 역시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루비 부회장은 "네이마르는 팀에 헌신하고 있다. 그리고 동료들과의 생활에 매우 행복해 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그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며 바르사와 네이마르가 재계약을 맺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현재 바르사와 네이마르의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