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무리뉴 부임시 이적료 5000억 지원''
입력 : 2016.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 금액은 3억 파운드(약 5,23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1일 “맨유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할 시 3억 파운드에 이르는 이적료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첼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팀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 차기 행선지를 찾던 무리뉴 감독은 루이스 판 할 감독에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은 큰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공교롭게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게 된 것. 맨시티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엄청난 수준의 이적료를 지원해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 역시 리빌딩을 위한 이적료를 손에 쥘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미 판 할 감독에게 4,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이적료를 넘겨줬지만 팀 성적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단순히 우승 경쟁을 하지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재미없는 축구를 하고 있다는 오명까지 썼다. 맨유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만한 부분이었다. 이에 무리뉴 감독에게 엄청난 지원을 해 오명을 씻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구단 내부자의 말을 인용해 “만일 무리뉴 감독이 영입된다면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맨유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즉, 애매한 수준이 아닌 진정한 A급 선수를 데려와 맨유의 재건을 꿈꾸겠다는 것이다.

현재 맨유와 연결되는 선수로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폴 포그바(유벤투스),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등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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