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자기엘카? 중국은 2월 말까지 멈추지 않는다
입력 : 2016.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중국 슈퍼리그가 이번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은 필 자기엘카(33, 에버턴)를 찍었다.

영국 '더 선', 'BBC' 등 복수 매체는 11일(한국 시각) "자기엘카가 중국판 축구굴기(蹴球崛起)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자기엘카는 슈퍼리그에 새로이 합류할 기회를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겨울은 중국으로 향하는 추세가 유독 강하다. 유럽 빅클럽과 연결됐던 이들이 이동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나타났다. 첼시 소속 하미레스가 장쑤 쑤닝으로 이적한 가운데 제르비뉴, 프레디 구아린, 스테판 음비아, 학손 마르티네스까지 중국으로 날아갔다.

최근에는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 알렉스 테이세이라가 장쑤 쑤닝 유니폼을 입었다. EPL 리버풀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지만, 거액의 이적료 및 연봉 등 상당한 메리트가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슈퍼리그의 이적 시장은 오는 26일까지 열려 있다. 그간 이적설이 났던 선수들 상당수를 영입했던 기세라 가벼이 볼 수는 없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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