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지역지, '포체티노, 케인과 아구에로가 동급이라고?'
입력 : 2016.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지역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골잡이를 언급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반박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에게 맞섰다. 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15일 치러질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의 2015/2016 EPL 26라운드를 앞두고 "해리 케인(토트넘)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와 동급이다"라고 발언했다. "모두 다른 공격수며, 다른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전제를 깔면서도 "케인이든 바디(레스터 시티)든 아구에로와 같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EPL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아구에로에게 바디와 케인을 비견했다"면서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올 시즌 득점 수치도 제시했다. EPL 25라운드 현재, 선두는 18골을 터뜨린 바디다. 케인은 15골, 아구에로는 14골을 각각 뽑아냈다. 언뜻 보기에 올 시즌 흐름 자체는 케인이 더 뛰어나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매체는 '경기 수 자체가 다른데 비교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케인과 바디는 똑같이 25경기를 뛰었지만, 아구에로는 고작 18경기를 소화했을 뿐이다"라면서 포체티노 감독의 의견이 틀렸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