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한다노비치 러브콜.. 맨시티 영입 1호는 GK
입력 : 2016.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다음 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행을 확정지은 주젭 과르디올라가 첫 영입 타깃으로 골키퍼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는 바로 인터 밀란과 슬로베니아의 수문장으로 활약 중인 사미르 한다노비치다.

이탈리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1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가 맨시티 감독이 되면, 첫 영입으로 한다노비치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시티에는 조 하트(28)라는 훌륭한 골키퍼가 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조 하트의 실력에 회의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수문장에 조금 더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한다노비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다노비치는 지난 2012년 우디네세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한다노비치는 매 시즌 안정적인 방어력으로 팀의 골문을 지키고 있어,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맨시티 역시 한다노비치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한다노비치가 2019년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에 불가능은 없는 법. 현재 인터 밀란이 리그에서 4위에 머물러 있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물론 시즌이 아직 남아 충분히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지만, 최근 득점력 빈곤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인터 밀란의 흐름상 쉽지 않다. 이에 맨시티와 과르디올라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으로 한다노비치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과연 과르디올라의 바람처럼 한다노비치를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데려올 수 있을지, 그들의 이적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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