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의 위기? 존스-바렐라-야누자이 '부상 종합 뉴스'
입력 : 2016.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필 존스, 기예르모 바렐라, 아드낭 야누자이가 부상을 당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현 선수단의 부상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는 1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에 대한 종합 뉴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공표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현재 리그 5위에 올라있다. 승점 41점으로 리그 4위 맨시티(승점 47점)를 바짝 쫓고 있다. 그러나 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53점)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우승권에서 멀어진 상태다.

이에 한 경기 한 경기가 맨유에겐 소중하다. 남은 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맨유는 부상에 덜미를 잡혀, 난항을 겪고 있다. 부상자 명단을 확인해보면 말 그대로 최악이다. 좌우 풀백은 사실상 붕괴됐으며, 허리 자원들도 부상을 당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얼마 전 장기 부상을 당한 애슐리 영을 시작으로 안토니오 발렌시아, 루크 쇼, 마르코스 로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테오 다르미안, 필 존스, 마이클 캐릭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런데 또 다시 부상의 악력이 맨유 선수단을 덮쳤다. 판 할 감독은 “존스, 바렐라, 야누자이가 U-21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심각하진 않으나, 회복 기간을 부여해야한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또한 판 할 감독은 “나는 슈바인슈타이거가 2주 안에 복귀한다고 확답할 수가 없다. 이에 그에게 휴가를 줄 계획이다”며 선수들의 복귀도 다소 늦어지고 있음을 귀띔했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판 할 감독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로호와 발렌시아가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볼 예정이다. 그들은 곧 돌아올 것이며, 나는 그들이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길 원한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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