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홍명보 감독 생일 축하” 축복 기원
입력 : 2016.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홍명보(47) 항저우 그린타운 감독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AFC는 12일 영문 및 한글 트위터를 통해 홍명보 감독의 생일을 전 세계에 알리며 축하했다. 홍명보 감독은 1969년 2월 12일생으로 이날은 자신의 47번째 생일이었다.

AFC는 “오늘은 홍명보 감독의 생일입니다. 그는 한국국가대표로 월드컵에 4번, 아시안컵에 2번 선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AFC가 홍명보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은 당연했다. 홍명보 감독은 현역시절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1994년 미국 월드컵,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다. 또한 1996년 UAE 아시안컵,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한일 월드컵은 주장으로 나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고,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지도자로서도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국의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 8강,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말 중국슈퍼리그 항저우 그린타운 감독에 취임했고,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AFC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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