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베일 복귀, 100% 컨디션인 경우에만 가능”
입력 : 2016.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소속팀 공격수 가레스 베일 복귀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베일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베일은 지난단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포르팅 히온전에서 당한 허벅지 부상과 이어진 훈련 중 부상으로 복귀가 무기한 미뤄진 상태다.

지단 감독도 베일의 복귀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지단은 13일 경기전 기자회견을 통해 “베일은 100%의 컨디션일 때만 경기에 나설 것이다. 무리한 출전은 재발로 이어진다. 우리는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을 향한 애정 어린 걱정도 함께 내비쳤다. 지단은 “베일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선수가 부상을 입으면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당연하다. 베일 역시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부상 회복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베일은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 13골로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레알은 베일 없이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레알 입장에서 장기화된 베일의 공백은 당분간 크게 다가올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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