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맨유, TOP 4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
입력 : 2016.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Big 4' 진입의 분수령이 될 선덜랜드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맨유는 13일 저녁 9시45분(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덜랜드와 격돌한다.

현재 리그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점)와의 격차는 승점 6점. 맨유는 이날 승리를 통해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주장 루니 역시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12일(한국시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다. 우리는 TOP 4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며 가능한 한 우승권에 가까이 가려 한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승리뿐이다. 그동안 선덜랜드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많이 얻었고 좋은 경기력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토요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자만심을 경계하고 신중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니는 팀의 미래인 앙토니 마르시알과 제시 린가르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두 선수 모두 맨유의 밝은 미래다. 계속해서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리고 그들의 존재로 맨유가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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