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거절’ 라베치, 연봉 412억에 중국 허베이행 결정
입력 : 2016.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에세키엘 라베치(31, 파리 생제르맹)도 중국발 황사머니에 편승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현지시간) “라베치가 첼시의 제안을 거절하고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CFFC로 이적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베이는 라베치 영입을 위해 2년간 총 2,350만 파운드(약 412억 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라베치는 상하이 선화행이 점쳐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라베치는 첼시, 바르셀로나 등 굵직한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첼시는 라베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지만, 라베치는 런던이 아닌 중국행 비행기에 타기로 결정했다.

허베이는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1부)로 승격한 팀이다. 그들은 어렵게 승격한 만큼, 대대적인 보강을 꾀하고 있다. 허베이는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AS 로마 출신 제르비뉴와 세비야 미드필더 가엘 카쿠타-스테판 음비아를 영입한 바 있다.

과연 라베치도 허베이행을 확정지으며 중국 무대서 활약하게 될지, 그의 이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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