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적설' 이과인, ''지금을 즐기고 싶다''
입력 : 2016.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첼시 이적설에 휩싸인 곤살로 이과인(29, 나폴리)가 현 소속팀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과인은 이탈리아 TV 프로그램 ‘Undici’에서 현 소속팀 나폴리에서 지금을 즐기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이번 시즌 이과인은 리그 24경기 24골을 기록하며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소속팀 나폴리도 이과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17승 5무 2패, 승점 56점)를 달리며 26년 만에 스쿠데토(리그 우승)를 꿈꾸고 있다.

이에 공격력 보강을 꾀하고 있는 첼시가 이과인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이과인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과인은 “현재 나폴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나는 모두가 내게 보여준 사랑에 기쁘다. 나는 최대한 지금을 즐기고 싶다”며 현 소속팀에 만족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그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내게 아버지 같은 존재다. 그는 나를 전적으로 신뢰해줬다”며 스승의 존재가 잔류 이유임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과인은 “나는 항상 이기기 위해 뛴다. 매 경기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며 남은 일정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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