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와 벤제마-하메스, 뮌헨서 재회하나
입력 : 2016.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를 맡을 카를로 안첼로티가 과거 레알 마드리드서 연을 맺은 제자 카림 벤제마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부를 예정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2일(현지시간) “뮌헨 사령탑에 오를 안첼로티가 벤제마와 하메스 영입을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벤제마와 하메스는 지난 시즌 당시 레알 마드리드 수장이었던 안첼로티에게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하메스와 벤제마는 안첼로티 사단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금은 당시 상황과 조금 다르다.

벤제마는 여전히 지네딘 지단 감독의 중용을 받으며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으나, 하메스는 이번 시즌 부상 등의 영향으로 리그 14경기 밖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안첼로티는 하메스에게 주전 출장을 미끼로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레알로 이적할 경우 벤제마 영입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벤제마는 현재 레알의 득점력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기에 영입이 쉽지 않다. 그러나 레알은 레반도프스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두 선수가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과연 안첼로티와 벤제마 그리고 하메스가 스페인이 아닌 독일 무대서 다시 한 번 재회할 수 있을지, 그들의 거취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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