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끊임없는 이적설에 ''당장 떠날 생각 없어''
입력 : 2016.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향한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호날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레알에서 2년 더 머물길 원한다. 그런 다음 미래를 봐야 할 것 같다”라며 “나는 레알과 계약이 되어 있다. 현재 여기서 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야 한다”라고 여전히 레알 선수임을 강조했다.

이어 “나는 7년 동안 스페인에 머물렀다. 라 리가는 세계 최고의 리그이며, 경쟁력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라고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잠재우려 했다.

호날두는 레알과 2018년 여름까지 계약 되어 있다. 그러나 레알이 최근 호날두를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는 적기를 이번 여름으로 보고 있다. 또한 FIFA의 선수 영입금지 징계가 내년 겨울 이적시장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여름 이적시장에 호날두를 팔고 새 선수 영입 자금을 모으려는 레알의 전략에 그의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그의 바람처럼 레알에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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