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보스윅-잭슨과 '재계약 시작'... 연봉 대폭 인상
입력 : 2016.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팀 수비의 미래 보스윅-잭슨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올 시즌 잠재성을 인정받은 터라 대폭 인상된 연봉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보스윅-잭슨 지키기에 나섰다.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도 "보스윅-잭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길 바란다"며 재계약 협상이 진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맨유 유스 출신인 보스윅-잭슨은 올 시즌 루크 쇼와 마르코스 로호의 부상을 틈 타 기회를 잡았다. 당초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나이 답지 않은 안정감과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맨유 수비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에 맨유는 보스윅-잭슨에게 적지 않은 주급을 약속할 예정이다. 다수의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1만 파운드(약 1,700만 원)의 주급을 제시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는 현재 받는 2,000만 파운드(약 340만 원)에 5배 인상된 액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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