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이승우가 부상 복귀전에서 자신의 바르셀로나 후베닐A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바르사 후베닐A는 13일 밤 8시(한국시간) 예이다 후베닐A와 홈 경기를 진행 중이다. 이승우는 3-1로 앞서던 후반 2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침착하게 성공시켜 데뷔골을 기록했다.

경미한 발목 부상으로 지난 7일 마요르카 원정에서 휴식을 취했던 이승우는 재차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전반에만 2도움을 기록한 이승우는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프라인 근처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냈다.

후반 25분 고대하던 이승우의 득점이 터졌다.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바르사 후베닐A는 이승우의 1골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4-1로 앞서고 있다.

한편 함께 선발 출전한 백승호도 선제골에 기여하는 등 좌측면에서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패스로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수비 시에는 깊숙히 내려와 상대 공격을 봉쇄하며 공수에 걸쳐 높은 기여도를 보이는 중이다.

사진=이승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