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주역’ 마레즈, “EPL 선두 유지, 부담감 없다”
입력 : 2016.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리야드 마레즈(24)가 소속팀 레스터시티의 ‘돌풍’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스터는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레즈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팀이 선두에 있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그렇다고 여기에 대해 큰 부감감은 없다. 굳이 말하자면 긍정적인 압박감 정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마레즈의 자신감은 팀 성적에서 알 수 있다. 현재 레스터는 리그 1위(15승 8무 2패, 승점 53점)에 안착한 상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등 전통적 강호를 상대로도 쉽게 패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시즌 최고의 골도 함께 회상했다. 마레즈는 “내가 생각한 최고의 장면은 맨시티전에서 터진 골이다. 본능적인 판단에 나온 골이라 더 그런 거 같다. 급박한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레스터는 오는 리그 26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맞이한다. 아스널과 레스터의 승점은 5점 차. 레스터가 이 날 경기 승리한다면 리그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레스터 입장에서 아스널전은 ‘승점 6점’ 경기인 셈이다.

그러나 마레즈에게 부담감은 없었다. 마레즈는 “홈에서 환상적인 팬들과 함께 했다면 원정 경기에서는 많은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위해 더 많은 공간을 찾고 효율적인 공격을 할 것이다”라며 아스널 원정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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