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루니 부상에 침통...''언제 복귀할지 모르겠다''
입력 : 2016.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이 웨인 루니의 부상 상태를 언급했다.

판 할은 18일(한국시간) 영국 ‘MUTV'를 통해 “무릎 부상을 당한 루니가 언제 복귀할지 나도 잘 모르겠다. 자세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미탈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맨유는 덴마크 원정에서 나설 18인 명단을 발표했다. 당연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어야 할 루니였지만 그의 이름은 누락됐다.

루니가 원정에 참가할 수 없는 이유는 무릎 인대 부상으로 밝혀졌다.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해, 그는 최대 2개월 동안 피치에 설 수 없다.

그의 부상으로 판 할 감독의 머리는 더욱 아파진다. 루니는 2015/16시즌 21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7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페이스가 상승세라 그의 부상은 더욱 치명적이다.

이로 인해 루니는 오는 유로파리그 경기 외에도 FA컵, 리그 경기에서도 결장할 전망이다. 최대한 많은 대회에서 선전해야 하는 판 할 입장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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