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사장, “무리뉴의 발걸음은 맨유로 향할 것”
입력 : 2016.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인터 밀란(이하 인터)의 사장 베디 모라티가 주제 무리뉴의 거취를 언급했다.

모라티는 20일(현지시간) “무리뉴가 밀란을 방문했다. 그는 구단주와 함께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무리뉴를 항상 그리워한다. 하지만 그는 현재 행복하다. 무리뉴의 발걸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향할 것”이라 밝혔다.

무리뉴는 지난해 12월 팀과 작별했다. 2015/16시즌 그를 둘러싸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안타깝게도 주제는 그의 거취와 관련된 ‘경질설’이었다. 무리뉴는 어디 있든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으며 매 순간 당당한 모습으로 일관해왔다. 

하지만 그는 첼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하며 팀을 쓸쓸히 떠났다. 부진한 성적이 문제였다. 무리뉴는 올 시즌 16라운드를 끝으로 팀과 작별했고 당시 첼시는 16위에 위치했다. 

그럼에도 무리뉴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유수의 클럽이 그와 함께 하길 원했고 맨유와 인터도 후보군에 속했다. 이런 흐름 속에 모라티의 발언은 의미가 크다. 그의 의견이 틀리지 않다면 무리뉴의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