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러브콜' 이재성, 에버턴-왓포드 영입 경쟁
입력 : 2016.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재성(23, 전북현대)을 원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윤곽이 그려졌다.

13일(한국시간)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토크닷컴’은 “에버턴과 왓포드가 이재성을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성은 아시아에서 촉망받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팀토크닷컴’은 지난 6일 “다수의 EPL 구단이 이재성을 원한다”라고 보도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전북에서 34경기를 소화하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소속팀 전북은 이재성의 활약에 힘입어 2015 K리그 클래식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영플레이어 수상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소속팀을 넘어 국가대표팀 활약도 뛰어났다. 이재성은 지난 3월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 G조 7차전서 선발 출전과 태국전 교체로 한국의 9경기 무실점 행진에 기여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버턴과 왓포드는 이재성의 활약상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팀은 올 여름 공격 옵션 보강을 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이재성의 활약상이 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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