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7R] '최유정 멀티골' 서울시청, 수원시설에 3-1 완승
입력 : 2016.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효창] 엄준호 기자= 최유정이 2골을 터뜨린 서울시청이 수원시설관리공단에 완승했다.

서울시청은 21일 오후 4시 서울 효창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설과 IBK 기업은행 2016 WK리그 7라운드 경기를 했다. 서울시청이 최유정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가져갔다.

서울시청은 위성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배영미화, 김빛나, 박세라, 허빈, 노소미, 김민지, 최유정, 이금민, 최미래, 신선애가 출격했다.

수원시설은 윤영글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승리를 위해 서예진, 김수진, 신담영, 윤지현, 곽미진, 김소이, 김우리, 조다솜, 김진영, 공혜원이 나섰다.

지난 18일 보은상무와의 6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물이 올랐던 이금민은 필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골 사냥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득점에 그쳤다.

전반 31분 서울시청 최유정이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 골문 우측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을 성공시키며 기선제압을 했다.

후반 9분에는 수원시설의 김진영이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침착하게 골문으로 차 넣었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서울시청은 후반 23분 짜릿한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금민이 단독돌파 후 찬스를 만들었고, 패스를 받은 노소미가 빨랫줄 같은 슈팅으로 득점을 했다.

서울시청은 후반 3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최유정이 1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홈팀 서울시청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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