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영국 현지에서는 이청용(27, 크리스털 팰리스)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팰리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0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5/2016 잉글리시 FA컵 4강 왓포드전을 앞뒀다. 지난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순연 경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청용 역시 출전을 기다린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경기를 앞둔 프리뷰에서 이청용의 교체 명단 포함을 점쳤다. 볼라시-펀천-자하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한 가운데, 이들의 백업 자원이 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지난 맨유전에서 이청용에게 평점 5.9점의 낮은 점수를 부여한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이청용의 선발 확률이 낮다고 예상했다.

이청용은 지난 2월 중순 왓포드전 이후 두 달여 만에 경기에 나섰다. 후반 14분 조던 머치와 교체되기까지 왕성한 움직임으로 공수 전역에 관여했다. 단, 실전 감각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뛸 환경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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