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 여름 데파이 방출 고려...‘No.7의 몰락’
입력 : 2016.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멤피스 데파이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맨유가 오는 여름 데파이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데파이는 지난해 2500만 파운드(약 414억 원)로 맨유에 입성했다”라고 전했다.

데파이의 경기력이 이를 증명했다. 그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124경기 50골 29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맨유는 데파이에게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부여하며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그러나 맨유에서 데파이는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지 못했다. 리그 6라운드와 7라운드에서 각각 1도움, 1골을 기록하며 가치를 입증하는듯 했지만, 13라운드 왓포드전 득점을 이후로 모습을 감췄다. 이번 시즌 컵대회포함 43경기 7골 9도움이 사실을 뒷받침했다.

부진이 계속되자, 맨유가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적료도 저렴하게 측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 언론들도 관련 사실에 동의했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등 신성들의 맹활약도 입지를 더욱 곤란하게 했다.

데파이도 자신의 입지를 고민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데파이가 루이스 판 할 감독과 향후 행보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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