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파열' 호날두, 4강 2차전 출전도 '불투명'
입력 : 2016.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4강 1차전에 결장한 호날두가 이후 진행된 정밀 검사에서 근육 파열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2차전 출전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7일(한국시간) '카데나 코페'의 보도를 인용해 "수요일 루버 클리닉에서 진행된 MRI 검사 결과 호날두가 근육 파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호날두는 맨시티와의 4강 2차전 출전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감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앞서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맨시티와의 경기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호날두는 선수단과 함께 원정에 동행하며 출전 가능성을 보였으나 끝내 명단에서 제외됐다.

레알은 호날두의 2차전 출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정밀 검사에서 근육 파열이 드러나 2차전 전망도 어두워졌다.

레알과 호날두는 2차전 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는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스페인의 또 다른 주요 언론 '마르카' 이와는 상반되는 내용의 보도를 내놓았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2차전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새 검사 결과 2차전에 나설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