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 플러스] '밤길 조심해'.. 라이벌 팀 이적한 7인
입력 : 2016.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마츠 훔멜스가 올 여름 소속팀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을 발표했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팀의 주장이 떠난다는 사실은 아쉬운 부분이다.

앞선 발표로 훔멜스의 향후 행선지가 화두의 중심에 섰다. 유력한 구단은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이다. 독일 유력지 ‘빌트’를 포함한 현지 언론들도 훔멜스가 다음 시즌 뮌헨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팀의 핵심 선수가 라이벌 팀으로 이적하는 사례는 축구 역사에 종종 있었다. 대표적 사례는 루이스 피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주장이자 팀의 핵심 선수였던 피구는 2000년 최고의 라이벌 팀 레알로 이적했다. 많은 외부적 요소가 있었지만, 피구의 레알 이적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었다.

괴체의 뮌헨 이적도 빼놓을 수 없다. 도르트문트 유스 출신인 괴체는 2012/13시즌까지 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1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라이벌 구단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다. 국내 팬들은 ‘괴통수’라는 별명으로 괴체의 이적을 조롱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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