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프리뷰] 승리에 목마른 인천-울산, 반전 위한 '동상이몽'
입력 : 2016.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피할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인천과 울산은 1일 오후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방송 중계: JTBC 3 FOX Sports, CJ 헬로비전 인천,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 분위기 탄 인천, 목표는 시즌 첫 승

이날 경기에 임하는 인천의 자세는 절실하다. K리그 클래식서 지난 7라운드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유일한 팀이기 때문.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더 이상의 패배는 서서히 실패로 직결될 수 있다. 다행스러운 사실은 최근 인천의 경기력이 회복세에 있다는 것.


인천은 지난 4라운드까지 내리 연패를 기록하며 극도의 부진함을 보였지만, 지난 5라운드 전북 현대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인천의 장점이었던 수비도 좋아지고 있다. 다실점으로 패배를 맛봤던 4라운드까지와는 달리, 인천은 최근 3경기 동안 단 2실점만 내주며 짠물 수비를 회복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주축 수비수 박대한이 경고 누적으로 울산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다는 것이다.

▲ 2연패 울산, 분위기 반전 절실
울산도 승리에 목마르긴 마찬가지다. 울산은 현재 승점 8점(2승 2무 3패)으로 리그 8위에 올라있다. 개막전 첫 패배 이후 꾸준히 승점을 쌓았지만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골 결정력이 관건이다. 7라운드까지 유효슈팅은 55개로 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6득점(리그 9위)에 불과했다. 도움도 3개(리그 11위)로 2선 지원이 부족했다. 최전방에 위치한 이정협을 비롯해 코바, 김승준 등 공격라인의 시너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 양 팀 예상 선발라인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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