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친정팀 리버 플라테 복귀 가능성↑
입력 : 2016.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잊힌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30, 첼시)가 친정팀 리버 플라테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리버 플라테 회장 로돌포 도노프리오가 팔카오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를 경험한 팔카오는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다. 그러나 그는 하락세와 부상까지 더해져 어느새 잊히고 말았다.

팔카오는 이번 시즌 단 12경기 밖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그중 기록한 골을 단 한 골 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그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유럽에서 활약하고 싶다. 아직 빅 리그서 뛸 수 있다고 믿는다”며 명예 회복에 욕심을 보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이 떠올랐다. 바로 팔카오의 친정팀인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라테가 그 주인공이다. 보도에 따르면, 로돌포 회장이 “팀을 떠났던 많은 선수들이 다시 돌아왔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확신할 수 없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팔카오도 마찬가지다. 그에게 의지가 있고, 행선지를 리버 플라테로 정한다면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팔카오에게 우리 팀으로 오는 문은 항상 열려있다”라며 팔카오 복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팔카오는 지난 20일 미국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국가대항전에 출전하기 위해선 소속 팀 출전 및 경기력 회복이 최우선이다.

자신을 원하는 팀이 나타난 가운데 팔카오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벌써부터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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