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아직 총알 한 발 더 남았다''...UCL 결승 자신
입력 : 2016.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전 패배 이후 많은 비난에 시달리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결승전 진출에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사울 니게스에 실점하며 0-1로 패해, 결승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로 인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비난의 화살을 면하지 못했다.

당사자인 과르다올라 감독은 “나는 죽지 않았다. 패배 이후 모두가 나를 죽였지만, 나는 이곳에 왔다. 아직 내겐 한 발의 총알이 더 남았다”라며 농담 섞인 말로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나는 토마스 뮐러가 우리 팀에서 특별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전술적인 문제로 그는 결정했다. 나는 전술상 원톱을 고집했다”라고 뮐러가 1차전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뮐러를 사랑한다. 그는 특별한 감각이 있는 선수다”라며 “뮐러와 함께 경기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라며 말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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