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서울 이랜드(이하 서울E) FC U-18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누렸다.

서울E U-18은 30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8라운드에서 고양 자이크로 U-18에 2-0 승리를 챙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이들은 두 단계 도약해 리그 9위 자리를 차지했다.

윤대성 서울E U-18 감독은 4-3-3 전형을 꺼내 들었다. 골키퍼로는 주현성을 기용했다. 어규진-최순규-장홍규-원태웅으로 포백을 구성했다. 이재석-노태민-이상헌으로 역삼각형 형태의 중원을 이뤘고, 김진성-신원준-신성화 스리톱을 가동했다.

윤 감독은 하프타임 원태웅, 노태민을 뺴고 김호준, 김승준을 각각 투입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어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0-0 균형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진성이 깼다. 후반 15분에는 추가 골로 쐐기까지 뽑아냈다. 김호준의 도움을 받은 신성화가 마무리해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서울E U-18은 무실점 흐름을 지켜 2-0 승리를 완성했다. 골키퍼 주현성은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서울 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