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주치의, “호날두, 무리하면 유로 2016 힘들다”
입력 : 2016.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근 부상으로 잠시 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 유로 2016에도 참가해야 할 상황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주치의가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언론서 나온 포르투갈 주치의 누노 캄포스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캄포스는 “최근 정보에 따르면 호날두는 오른쪽 다리 근육이 1.5cm 손상된 걸로 알고 있다. 5~7일에서 회복될 수 있지만, 완전히 나으려면 14일 정도 있어야 한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어 “만약 오는 맨시티전에서 뛴다면 상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자칫 유로 2016 출전까지 힘들다”라며 호날두와 레알에 경고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근육 부상을 당했다. 레알은 물론 호날두 본인도 오는 5일 4강 2차전 출전이 가능하다 말하지만, 아직 장담할 수 없다.

그의 출전 여부에 포르투갈 대표팀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포르투갈 대표팀 입장에서 호날두 없이 치르는 유로 2016은 상상할 수 없다. 호날두의 부상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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