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또 부상...뮌헨 UCL 결승행 적신호
입력 : 2016.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프랑크 리베리(33, 바이에른 뮌헨)가 또다시 부상으로 결장한다.

바이에른은 30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가 부상으로 다음 경기에 결장이 유력하다”라며 리베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리베리는 최근 잦은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부상을 당해 약 9개월 동안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 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부상을 털어내고 선수단에 돌아온 듯했다. 하지만 몇 경기 채 뛰지도 못 하고, 금세 또 부상을 당해 지난 2월까지 회복기간을 가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리베리는 약 두 달 간 바이에른의 전력에 힘을 보태며, 시즌 막바지 팀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공을 세웠다.

그렇게 이번 시즌을 무사히 마감하는 것 같았으나, 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리그 3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바이에른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리베리의 상태를 확신할 수 없다”라며 “그가 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리베리의 결장은 바이에른에 아쉬운 소식이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패했기 때문. 역전을 위해 최대한 많은 선수들로 다양한 전술을 구상해야 하나, 변수가 생긴 것이다.

과연 바이에른이 리베리의 결장에도 안방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와의 4강 2차전서 결과를 뒤집고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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