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36R] '자자 쐐기골' 유벤투스, 카르피에 2-0 완승...'7연승 행진'
입력 : 2016.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리그 5연패를 확정지은 유벤투스가 에르나네스, 시모네 자자의 연속골로 카르피에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1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카르피와의 2015/2016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경기에서 에르나네스, 자자의 골을 묶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유벤투스는 7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 선발 라인업

유벤투스는 부폰이 최후방을 지켰다. 루가니, 보누치, 에브라가 스리백 조합으로 나섰다. 콰드라도, 포그바, 에르나네스, 아사모아, 산드루가 미드필더로 낙점됐고 만주키치와 모라타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카르피는 음바코구, 베르디를 전방에 배치한 3-5-1-1 전술로 유벤투스에 맞섰다.

▲ 경기 리뷰

유벤투스는 전반 6분 포그바, 산드루의 2차례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에도 산드루의 크로스를 받은 포그바가 위협적인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카르피도 전반 20분 세트피스 찬스에서 수아게르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옆그물을 맞고 나왔다. 이어 곧바로 나온 베르디의 슈팅도 부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압도하는 흐름을 이어가던 유벤투스는 전반 41분 에르나네스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에르나네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아사모아가 낮게 이어준 크로스를 환상적인 궤적의 슈팅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유벤투스는 전반에 나온 선제골로 1-0으로 리드한 채 후반을 맞았다.


유벤투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유벤투스는 모라타를 빼고 자자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조금 더 승리가 절실했던 카르피가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카르피는 후반 3분 사벨리의 슈팅을 앞세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베르디, 음바코구 등 공격진과 미드필더 선수들의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유벤투스 골문을 위협했다.

카르피는 사력을 다했지만 유벤투스의 날카로운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하게 올라온 포그바의 크로스를 자자가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카르피는 후반 투입된 라자냐, 포르카리 등을 활용한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마지막까지 저력을 발휘하며 리그 7연승 행진을 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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