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우바메양 영입 근접...이적료 1,166억
입력 : 2016.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피에르 아우바메양(27, 도르트문트)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현지시간) “맨유가 아우바메양 영입에 임박했다.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166억 원)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공격수 기근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웨인 루니(31)와 마커스 래쉬포드(19) 등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리그뿐만 아니라 여러 대회를 참가하는 맨유에 부족한 화력이다.

또한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최근 잦은 부상과 기량 하락이 눈에 띄는 루니를 미드필더로 사용하고 있어, 사실상 현재 맨유 공격진에는 래쉬포드가 유일한 상황. 이에 맨유는 공격수 보강을 위해 선수를 찾아 나섰고, 독일 무대서 맹활약하고 있는 아우바메양이 적임자로 뽑혔다.

아우바메양은 이번 시즌 총 46경기에 출전해 39골 12도움이란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하며, 소속 팀 도르트문트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아우바메양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관심도 받고 있어, 맨유는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166억 원) 정도 제시해야 경쟁자를 제치고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바메양은 이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지만, 현재 레알이 직접적인 제안을 하지 않아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맨유가 레알을 제치고 아우바메양을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올 수 있을지, 벌써부터 그들의 여름 이적 시장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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