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울린 멀티골’ 박기동, 클래식 8R MVP… 챌린지 박태홍 선정
입력 : 2016.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원소속팀을 울린 2골로 상주의 승리를 이끈 박기동이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MVP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챌린지 7라운드 베스트를 발표했다. 연맹은 박기동에게 라운드 MVP인 현대엑스티어 MVP를 안겼다.

박기동은 전남 원정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상주의 4-3 승리에 앞장섰다. 연맹은 “짜릿한 역전승의 토대를 만든 강력한 슈팅으로 원소속팀 울린 멀티골 작렬”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은 황의조(성남), 아드리아노(서울), 김승준(울산), 권창훈(수원), 김보경(전북), 최철순(전북), 정승현(울산) 6.5, 김광석(포항), 박선주(포항), 김동준(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은 상주, 베스트 매치는 수원-서울전이 뽑혔다.

챌린지에서는 극적인 헤딩 결승골로 대구의 승리를 만든 박태홍이 MVP가 됐다. 방찬준(강원), 루키안(부천), 완델손(대전), 세징야(대구), 김영남(부천), 에델(대구), 백종환(강원), 강지용(부천), 정다훤(안산), 조현우(대구)가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이 됐다.



이밖에 베스트 팀은 대구, 베스트 매치는 대구-충주전으로 결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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