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풋볼] 페르난도 토레스(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자신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전에서 사울 니게스(22)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현재 1차전 승리로 아틀레티코의 결승행이 유리한 상황. 아틀레티코는 오는 3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2차전 승리를 통해 결승행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최근 부활한 토레스 역시 2차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2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은 아주 좋은 팀이다. 하지만 이 전쟁 승리는 우리 몫”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다음 게임을 위해 죽어라 뛸 것이다. 어떤 상대를 만나도 항상 승리하겠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자만심을 경계했다.

토레스는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의 화력에 대한 자신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이번 시즌 매 경기 득점했다. 바이에른 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전의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