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티의 클래스, '분당 득점' 유럽 5대리그 1위 등극
입력 : 2016.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로마의 황제’ 프란체스코 토티(39, AS 로마)는 클래스는 여전했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옵타’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리그 내에서 가장 높은 ‘분당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위 10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분당 득점’은 출전 시간 대비 득점 수를 환산한 수치로 많은 골을 넣고 있다 해도 출전시간이 많은 선수는 순위에서 자연스레 내려간다. 때문에 적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 받고 있다.


옵타에 따르면 토티는 유럽 5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높은 ‘분당 득점’을 기록 중인 선수로 꼽혔다. 토티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11경기에 출전 중이다. 하지만,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327분 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당 평균 29.7분이 전부다. 하지만, 토티는 65.6분마다 한 골을 기록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순위표에서 알 수 있듯이,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의 이름도 눈에 보인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67.7분 마다 한 골을 기록했다.

토티는 지난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제노아와의 2015-16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환상적인 프리킥골로 리그 5호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줄어든 출전시간으로 적잖은 고민을 떠안고 있던 토티는 최근 들어 경기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시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옵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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