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전북, 5년 만에 조 1위 16강 진출… 17일 멜버른 원정
입력 : 2016.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2011년 이후 5년 만에 조 1위로 16강 무대에 섰다.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장쑤 쑤닝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6차전에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10점이 된 전북은 장쑤, FC 도쿄 등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E조 1위가 됐다. 아시아 정상을 향한 1차 관문도 기분 좋게 통과했다. 또한 전북은 5년 만에 조 1위로 16강 무대에 서는 기쁨도 맛봤다. 전북은 2011년 ACL 조별리그 1위 이후 지난해까지 16강 진출을 조 2위로 했다.

조 1위와 2위의 차이는 크다. 16강전은 조 2위 홈에서 먼저 경기를 한다. 양팀이 1,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2차전이 열리는 조 1위팀 홈에서 연장전을 벌인다. 전북으로서는 만에 하나 벌어질 수 있는 연장 승부를 홈에서 가지게 됐다.

전북의 16강 상대는 G조 2위를 한 멜버른 빅토리다. 전북은 오는 17일 멜버른 원정을 치르고 일주일 뒤인 24일에는 홈에서 8강행을 놓고 2차전을 벌인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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