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뮌헨, 피야니치에 영입 제안''... 첼시와 경쟁
입력 : 2016.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미랼렘 피야니치(26, AS 로마) 영입에 착수했다. 첼시와 치열한 장외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독일 언론 'TZ'는 4일 "뮌헨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첫 영입으로 피야니치를 원하고 있다. 그를 일리안츠 아레나로 데려오기 위한 제안을 이미 해놓은 상태다"며 뮌헨의 피야니치 영입설을 보도했다.

뮌헨은 올 여름을 끝으로 펩 과르디올라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고 안첼로티가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수장이 바뀌는 터라 일부 포지션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뮌헨은 피야니치를 영입해 중원과 2선 공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재다능함을 갖춘 피야니치는 미드필더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로마에서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지만 2선도 무리없이 소화가 가능하다.

매력적인 자원인만큼 영입전이 불가피하다. 다음 시즌 안토니오 콘테 체제가 출범하는 첼시가 피야니치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콘테는 유벤투스 사령탑 시절부터 피야니치를 주목해 왔고, 첼시 측에 직접 피야니치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야니치의 바이아웃 금액은 3,100만 파운드(약 530 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 빅클럽이 영입전에 뛰어들어 바이아웃에 근접하는 이적료가 오고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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