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결승행 여부가 올 시즌 성패를 결정하진 않는다''
입력 : 2016.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지네딘 지단(43)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거사를 앞두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은 5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나선다. 1차전 맨체스터 원정에서 0-0으로 비겨온 레알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행을 노린다.

지단 감독은 최근 선수단 부상에 속앓이했다. 호날두, 벤제마가 각각 부상 증세를 보이며 팀 전력에서 이탈한 것. 몸 상태 및 회복세를 두고 여러 설이 난무했으나, 호날두는 2차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 벤제마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위에 랭크된 레알은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우승 트로피 획득을 노린다. 대회 결승에 다다르지 못한다면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확률이 높다. 맨시티와의 4강전에 한 해 농사가 달렸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럼에도 지단 감독은 태연한 답을 내놨다. 영국 '가디언'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못 오른다고 해서 올 시즌이 실패한 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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