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9세 영건' 산체스 영입 근접... 총액 753억원
입력 : 2016.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벤피카의 신성 헤나투 산체스(19)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를 인용해 "맨유가 벤피가 원더키드 산체스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적료 총액은 무려 4,500만 파운드(약 753억 원)다. 루이스 필리페 비에이라 벤피카 회장은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활약에 따른 추가 보너스 1,500만 파운드를 맨유 측에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다음 시즌 누가 지휘봉을 잡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계속해서 주제 무리뉴가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무리뉴의 선임이 확정된다면 산체스에게는 분명한 호재다. 무리뉴는 산체스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판 할이 잔류한다고 하더라도 어린 선수에게 충분한 출전 기회를 주는 성향을 고려했을 때 산체스의 초기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산체스는 97년생의 젊은 중원 자원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에 패싱 능력까지 갖춰 벤피카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3월 A매치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하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전 유럽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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