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쌍방 폭력’ 펠라이니-후트, 3경기 출장 정지
입력 : 2016.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영국축구협회(FA)가 경기 중 폭력을 행사한 마루앙 펠라이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로베르트 후트(31, 레스터 시티)에게 출장 정지를 내렸다.

상황은 이랬다. 맨유와 레스터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를 치렀다. 전반전 두 선수는 충돌했다. 당시 후트가 펠라이니의 머리를 잡아 당겼고, 펠라이니는 팔꿈치로 후트를 가격했다.

두 선수의 비매너 행위는 출장 징계로 이어졌다. FA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펠라이니와 후트에게 3경기 출장 정지를 내렸다. 우리는 경기 중 폭력을 행사한 두 선수를 기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라며 관련 사실을 전했다.



징계 결과에 따라, 펠라이니와 후트는 남은 리그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맨유는 오는 7일 노리치 시티전을 시작으로 3경기를, 레스터는 오는 8일 에버턴전을 포함해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펠라이니의 FA컵 결승전 출전은 가능하다. 21일 열릴 예정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 결승전은 3경기 징계가 끝나는 시점이다.

사진=영국축구협회, 스카이스포츠

오늘 많이 본 뉴스